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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 Life/FJ Cruiser

FJ크루저 Splash Guard 제작

차량을 타다 보면 유지하기 위해 시간과 노력 그리고 돈이 필요한데 나는 서민이므로 돈을 아끼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더 투자하기로 한다.

이 작업은 진행한 지 조금 된 기록인데 뭔가 콘텐츠를 올려야겠다는 압박감에 작성을 한다.

 

제목에 적은 스플래쉬 가드가 북미 정식 명칭인데 이거를 다른 나라에서도 사용하고 다른 이름으로 부르니 나는 그냥 북미에서 사용하는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다. 

 

아마존에서 해당 제품을 구할 경우 50불 정도?? 배송료를 포함하면 대충 6~7만 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고 기억으로는 전방 좌우를 구매하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물론 더 비쌀 수 있다. 오픈마켓이기에...

 

일단 전체를 교환할 상황도 아니고 1개 부품만 찢어진 상황이므로 제작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외쿡에 해당 자료를 찾아봤다. 다들 그냥 쉽게 구매를 해서 그런가 자작하는 사람은 찾아볼 수 없어 국내 오픈마켓을 통해 고무 원판을 구매하였다

 

* 준비물 : 1T 고무판 롤, 볼펜, 그리고 손상된 원본 스플래쉬 가드

 

고무판에 원판을 놓고 외형을 본뜬다.

끝에 구멍으로 표기한 부분은 플라스틱 핀이 박히는 부분... 나머지는 유치원 초등학교(국민학교) 시절에 했던 종이공작 시간처럼 이쁘게 오려낸다.

 

오려낸 스플래쉬 가드

일단 원형과 동일하게 마들었지만 솔직히 두께가 조금 더 두껍다. 고무의 재질은 원판이 경화가 이루어져서 좀 딱딱한 재질인지 신품을 만져보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장착을 하면 핀 길이가 길어서 문제는 없어 보인다.

 

장착 완료

장착을 하니 문제없이 들어가고 쉽게 빠지지 않는다. 이후 고압수 세차장을 이용하면서 하부 세차 타이밍에 일부러 물을 쐈지만 문제없이 붙어있고 버티고 있었다. 뭐 결정적으로 찢어진다고 해도 만들면서 5개를 팠기 때문에 그냥 가져다 끼우면 되고 원판만 보관하고 있으면 만원도 안 되는 돈으로 몇 장은 더 뽑을 수 있으니 가성비는 갑이라고 생각한다.

 

우측 하단이 원판 // 얼마나 심하게 손상됐는지 테이핑 처리된 부분이 말해준다.

 

혹시라도 FJ 오너라면 아마존에서 구매하지 마시고 직접 볼펜과 고무판으로 제작시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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