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 Life/FJ Cruiser

FJ크루저 용품들 사용 후기

비화연(悲畵 緣、) 2019. 8. 23. 14:39

FJ 가져오고 순정 액세서리나 국내 정발 아이템들을  찾아 장착하는데 많지도 적지도 않은 돈을 지불하면서 사용한 후기를 올려본다.

 

1. 국내 정발 런즈 네비 FS2-TM / 130만 원

FS2-TM / 위 업체랑 본인은 전혀 상관이 없다

 해당 제품은 그간 코란도스포츠를 운행하며, 오디오 튜닝으로 버튼의 기능을 활용하지 못하면서 느끼던 지난 단점을 더는 겪지 않고자 선택한 제품이다. FJ 핸들에 있는 버튼 기능을 100% 활용을 목표로 국내 정발 사양을 선택하여 장착하였다. 정식 모델 명칭은 FS2이며, TM은 도요타 차량에 납품되는 제품에 붇는 구분 값이라 생각한다. 별도 외부 틀을 만들 필요가 없이 딱 맞는다.

 

장점 : 핸들 내 모든 기능 사용 가능, 룸밀러 및 네비에 후방카메라 영상 출력 

단점 : GPS 성능이 좋지 않음, 이렇게 추측하는 이유는 도심 속에서 가끔 차량 위치를 잘못 잡거나, 첫 시동 후 GPS를 잡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림.

 

장착은 성수동 자동차거리에 제리사운드라는 업체에서 진행했다.

 

 

2. 도요타 도난방지 경보기  RS3200 / 30만 원

RS 3200

 언젠가 FJ카탈로그 보고 국내 경보기 말고 이 제품을 달아야겠다 생각하여 아마존에서 부품 찾아가지고 구매를 했다.

장점은 아래 버튼 슬롯 1개에 도요타라 적힌 버튼이 하나 생기고 나머지 특별한 장점은 잘 모르겠다. 사실 여태 차량을 운행하면서 이 녀석이 작동을 한 경우를 본 기억이 없다. 하나 확실한 것은 차량이 잠긴 상태로 내부에서 강제로 문을 열면 경보가 울리며 테스틀 통해 확인하였다. 그렇다고 국내 경보기처럼 손바닥으로 충격을 줬다고 울리거나 그러진 않는다.

 

장점 : 멍텅구리 스위치 하나 제거

단점 : 장점 말고 원 기능을 하는지 의심스러움

 

3. 2008 트레일팀 에디션 바닥 매트 / 40

2008 Trail Team Floor Mat

트레일팀이라는 타이틀에 미쳐서 구매한 아이 중에 하나인데 현재 사용하지는 않는다. 신형 모델은 체결 고리가 개선되어 훅이 아니라 다이얼로 변경되어 구형 훅으로 교체하지 않는 이상은 장착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트렁크 매트는 사용하고 있다. 2008년 한정판에 나온 액세서리라 구하기가 힘들고, 상태가 좋지도 않다. 단 저 노란 로고만 있으면, 일반 바닥 매트를 구매하여 교체가 가능하다.

 

장점 : 트레일팀 아이템이 하나 더 있다. 집착이 완성한 성취감

단점 : 내 차량에 사용 불가

 

 

4. 루프 에어댐/라이트 / 80

FJ Roof Air/Dam Lights

비용은 80 정도 들었으며(단종 부품이라 경매에서 구매), 장착은 본인의 아버지와 함께 장착하였다. 사실 저 제품보다 더 성능 좋은 루프 라이트가 많은데 저 루프 라이트를 장착한 FJ는 뭔가 귀엽고 또 전용 라이트라 이질감이 없으며, 라이트 커버가 마음에 들어 구매했다. 그래서 미국 FJ액세서리 사이트에서 구매하려고 모x클리셰에 대행 문의를 하니 도요타 정품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고 정품 악세가 별도로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또 순정병에 걸려 경매장에 잠복 후 어렵게 구했다. 사실 지금 생각하면 정품 부품은 천장 방수를 위한 몇 개의 부품과 플라스틱이 UV코팅이 된 게 전부라 서드 파츠와 별 차이가 없지만 이걸 미리 알았어도 난 순정품을 구매했겠지... 

 

장점 : 드레스업과 고속 주행 시 처음보다  안정적인 느낌인데 이건 주관이니 패스하고 밤늦게 팔현캠핑장이나 경반분교에 가면 라이트가 하나 더 있어서 밝다. 그리고 하단 멍텅구리 버튼 칸을 하나 더 채울 수 있다.

단점 : 그 밝은 빛이 상향 등을 켜야 나오니 조사각을 조절해서 상향 등과 겹치지 않게 해야 기능을 하는 느낌입니다.

 

5. 범퍼 라이트 / 50

FJ AUX Bumper Lights

 

 위 루프 라이트와 마찬가지로 일옥에서 잠복하며 구다. 단종품이라 순정부품을 구하기 힘들고 가격도 착하지 않다. 외국 사이트 보면 검정 그릴에는 잘 어울리는데 내 차량의 흰색 그릴은 이질감이 너무 심해서 장착하지 않기로 했다. 추후에 다른 컬러로 랩핑을 한다면 장착을 고려하기 위해 보관하고 있다.

 

6.TRD cat배기 시스템 / 대충 60

TRD CAT 배기 시스템

 해외 포럼을 좀 찾아보니 배기음이 중저음으로 바뀌고 성능(5마력)이 올라간다고 해서 구매했으나 5마력 증가는 본인이 확인한 객관적인 데이터가 없어서 패스하겠다.

 

장점 : 배기 시스템 성능 증가(?)

단점 : 우향 머플러이므로 국내 허용치인 45도 미만으로 수정이 필요

 

7.TRD CAI / 대충 50 장착비 12

FJ TRD CAI(Cold Air Intake System)

사실 이 부품은 구매하기 전 가장 고민을 많이 했다. 외국에서는 성능 증가가 미미하고 돈이 아까운 튜닝이라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 외 반대 의견을 내는 사람도 있었는데 성능 증가가 있으며, 8마력 정도가 올라간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실제 스펙상 성능 증가가 있다는 내용이 존재한다. 이것도 머플러와 마찬가지로 객관적 데이터가 없으니 패스

 

장점 : 엔진룸에 뻘건 애들이 있으니 멋있어짐

단점 : 장점이 전부

 

8. 2013 트레일팀 도어실 / 13

2013 Trail Team Door Sills

정말 어렵게 구한 부품, 생각나면 검색어를 구글에 넣고 외국 도요타 딜러 사이트를 배회해서 얻은 부품

 

장점 : 자기만족.. 성취감..

단점 : 트레일팀 마크에 흠집 날까 봐 조심하게 됨... 결과적으로 프x임 실드라는 ppf필름으로 노란 엠블럼을 코팅해버림

 

9. 다이아몬드 컷팅 st 대시패널 / 15

일옥에서 보고 순정 액세서리에 단종 물품이라 5만 엔이라는 거금을 주고 구매하려 했으나 정신을 잡고 버티다 아마존에서 단순 개봉 후 반품된 제품을 15에 구매.

 

장점 : 실내가 좀 거칠거칠한 남성적 느낌이 남

단점 : 제 차량 한정으로 센터 패널 제외하면 양 문은 부착이 불가능, 금속도 아니고(그럴 수도 없지만) 그냥 플라스틱인데 정가가 35만 원이 넘는 제품... 양면테이프로 부착하는 방식...

 

10. TRD 연료통 뚜껑 커버 / 3

 별 의미 없는 제품 처음에는 알루미늄이나 금속류에 부품이라 생각했는데 그냥 플라스틱 조각에 양면테이프가 있어 기존에 기름탱크 뚜껑에 덮어 붙이는 방식으로 정말 퀄리티가 떨어진다. 그런데 이거 TRD 정품 부품이란 사실이 놀라움. 9번 용품과 별 차이가 없는 제품이다.